사랑해 나의 아기야
사랑한다 사랑한다 아이에게 사랑한단 말을 하루에 몇번쯤 해주시나요?전 태어나기전엔 태교일기부터 시작해서 이것저것 준비하며 아이가 태어나길말을 고대했었는데막상 요녀석을 키우다보니 하루하루 정신이 없이 보내게 되더라구요.그날이 그날 같다가도 어느날 문득 훌쩍 커버린 아이의 모습을 보곤 놀라며 아..이때가 제일 예쁠텐데..다시 돌아오지 못하는 시간일텐데 지금 더 보듬고 챙겨줘야 하는데..생각만하게 되더라구요.사랑한다..고맙다..말등을 입에 달고 지내야하는데 청개구리 시기이다 보니 엄마 미워란 말을 듣곤 속상해서 애정어린 말은 입에서 맴돌기만 했는데이렇게 책을 통해 사랑을 표현하는 이야기를 읽을때면 아이에게 지금 엄마의 감정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것 같아요.아기자기한 그림과 동물로 표현된 엄마와 아기의 사랑 가득한 모습을 통해 아이도 엄마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작고 귀여웠던 우리 아기는 토끼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꼭 안아주고 싶어요. 버둥거리는 우리 아기, 아기 캥거루 처럼 엄마품에 쏙아이가 어릴땐 힙시트에 이렇게 앉고 다니며 이곳저곳 누볐었는데..우리 꼬맹이들이 기억 할까요?호기심 많은 아기 도마뱀..뭐든 잘 먹던 아기 돼지 우리 아기평범했던 일상도 엄마에겐 특별한 기억들이네요. 해맑게 웃어주던 우리 아기, 꼬맹이 얼굴을 보더니 동생 같다고 이야기 하는데..너도 이렇게 아기일때가 있었다고 말하니 기억을 잘 못하더라구요. 엄마가 아기를 앉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까저역시 아이를 키울때 힘들기도 했지만 방긋거리는 아이 모습에 모든 피로가 날아갔던 일들이 생각나더라구요. 엄마의 사랑을 듬뿍 담아 잠들기전에 읽어줘도 좋을것 같아요.
아기를 향한 엄마의 따듯한 사랑이야기부모가 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알게 해주는 그림책[사랑해 나의 아기야]는 아기를 처음 만나면서부터 느끼게 되는 엄마 마음을 아기에게 들려주는 그림책입니다. 엄마는 아기를 여섯 동물로 상상하며 이야기를 이어가고, 아기는 동물놀이 하듯 토끼, 캥거루, 도마뱀, 늑대, 고양이, 돼지가 되어보면서 항상 엄마의 따스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마지막에 엄마가 환하게 웃는 아기 얼굴을 바라보며 사랑해~ 나의 아기야! 라고 말할 때에는 엄마와 아기는 서로를 확인하며 안락함과 사랑, 그리고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티건 화이트의 오래 된 듯 새것 같은 빈티지한 그림과 베스트셀러 작가 멜리사 마르의 글이 잘 어우러져 페이지를 넘길 때 마다 동화 속에 온 듯 편안하고 아늑함을 선사합니다. 베스트셀러 소설작가였던 멜리사 마르가 자기의 입양아기를 생각하며 쓴 첫 번째 그림책으로 부모가 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줍니다.